붉은사막, 26일 만에 500만 장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지난 3월 19일 출시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첫날 200만 장을 판매했고, 4월 15일에는 발매 26일 만에 500만 장을 돌파했다. 펄어비스는 이를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대한민국 최초의 AAA급 싱글 오픈월드 게임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국산 대작이 주로 MMO 라이브 서비스였던 것과 대비된다. 해외에서는 위쳐·엘더스크롤·젤다 등을 연상시킨다는 반응과 함께, 주인공 클리프의 외형을 두고 화제가 이어졌다.


출시 초반에는 논란도 있었다. 일부 게임 내 자산이 생성형 AI로 제작된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자, 펄어비스는 사과하고 향후 업데이트에서 사람이 만든 결과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인텔 아크 GPU 미지원 문제로 해당 이용자에게 환불을 안내하기도 했다.


주목할 점은 매출 구조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94%가 해외에서 발생했고, 그중 81%가 미국과 유럽에 집중됐다. 콘솔과 PC 판매 비중은 거의 반반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