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그 다시 깔았는데 총 쏘는 손맛은 여전히 최고임. 근데 켤 때마다 핵 때매 벽 너머에서 헤드 맞고 죽으면 이게 실력인지 프로그램인지 의심부터 하게 됨

랜덤 스쿼드 돌리면 팀운이 극과 극임. 한 판은 팀원이 캐리해서 무임승차로 치킨 먹고, 다음 판은 다 터진 뒤 나 혼자 4명 상대하다 장렬하게 산화함. 보이스 켜는 순간 그 판 분위기가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갈림

맵은 결국 돌고 돌아 에란겔로 회귀하는 게 국룰임. 신맵 나와서 잠깐 재밌다가도 어느새 다들 "그냥 에란겔 돌리자"로 수렴함. 근데 또 사녹파는 사녹이 진리라고 우기니까 이 갈드컵은 영원히 안 끝남

죽고 나서 킬로그 보면 결론은 항상 같음. 나 빼고 다 고인물. 반응속도부터 지형 이해도까지 차원이 다른 애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니 매판이 수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