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 물류센터 큰불, 붕괴 우려에 대피령

쿠팡 인천 물류센터에서 18일 시작된 대형 화재가 통제되지 않으면서 19일 밤 당국이 주변에 대피령을 내렸다. 8층짜리 건물이 일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에 인천 서해구는 밤 11시쯤 반경 116m 안 주민과 상점에 즉시 대피하라는 긴급 문자를 보냈다. 당초 밤 11시까지 큰불을 잡는다는 목표도 무산됐다.

짙은 연기와 높은 열기로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진화가 늦어졌고, 인력 700여 명과 장비 228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안전을 위해 인근 학교와 어린이집 문을 닫도록 했고, 쿠팡 측도 구조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