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BTS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런던에서 공연을 열자 수천 명의 K팝 팬이 런던으로 모였다. 팬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직접 만든 팔찌와 포토카드, 작은 선물을 주고받았다. BTS 팬 문화의 상징적인 풍경이다. 두 차례 공연은 7월 6일과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팬들은 공연만 보러 온 것이 아니었다. 런던은 유럽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BTS 더 시티 아리랑을 열었다. 그룹의 최신 앨범 이름을 딴 이 공식 프로그램은 전시와 팝업스토어, 레스토랑 협업, 각종 문화 행사로 꾸려져 한국 문화와 관련 산업을 런던에서 크게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