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에게 들이받혀 공중으로 날아간 남성은 여러 군데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사고 후 농담을 할 정도로 의식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들소의 공격을 받은 할아버지는 칼 아이섬-맥대니얼(Carl Isom-McDaniel)로 확인됐다.

사고 장면을 촬영한 마이크 맥클라우드에 따르면, 칼은 손자와 함께 들소를 촬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들소가 몸을 일으켜 돌진했고, 칼을 들이받아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맥클라우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들소가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칼이 위험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들소는 칼 바로 위에 서 있었고 정말, 정말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머리를 계속 위아래로 흔들며 온갖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어요.”

이어 그는 말했다.

“칼은 다리 통증이 매우 심했지만, 사고 내내 의식은 또렷했습니다. 여러 군데 뼈가 부러졌음에도 기분을 잃지 않았고 농담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