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처리 구조를 설계하다가 옵저버 패턴이랑 발행-구독(pub/sub)이 헷갈려서 질문 남겨요. 둘 다 "뭔가 바뀌면 알려준다"는 개념이라 처음엔 그냥 같은 걸 다르게 부르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면접 준비하는 친구가 이거 구분 못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좀 파봤는데 여전히 애매하네요.


제가 이해한 건 이래요. 옵저버 패턴(GoF)은 주체(Subject)가 옵저버들 참조를 직접 리스트로 들고 있다가, 상태 바뀌면 그 리스트 돌면서 observer.update()를 직접 호출하는 구조. 그러니까 서로 존재를 알고 있고, 보통 같은 프로세스 안에서 동기로 돌아가는 거죠.


반면 pub/sub은 발행자랑 구독자 사이에 중간 브로커(이벤트 버스 같은 거)가 껴서, 발행자는 그냥 토픽에 던지고 구독자는 그 토픽을 구독만 하면 되니까 서로 누군지 몰라도 되고, 보통 비동기에 프로세스 경계도 넘을 수 있다. 이렇게 정리했어요.


그래서 결론이 "옵저버는 브로커 없는 pub/sub의 특수한 경우다" 정도로 봐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이건 너무 뭉뚱그린 거고 실제로는 결이 다른 얘긴가요? 실무에서 이 둘 구분해서 쓰시는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