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즈오카현 코사이시의 한 숙박시설(렌탈 별장)에서 현 안팎으로 약 120~130명의 남녀가 모여 이른바 '난교 파티'를 벌인 게 적발됐습니다.
주최자로 지목된 인물은 치바현 나라시노시의 자칭 자위관 54세 남성과 치바현 후나바시시의 자칭 간호사 51세 여성으로, 공연음란 방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실제 음란 행위를 하다 적발된 참가자 두 명도 함께 체포됐는데, 도쿄 미타카시의 자칭 회사 경영자 52세 남성과 니시토쿄시의 자칭 전문학생 34세 여성이 공연음란 혐의를 받았습니다.
운영 방식을 보면 참가자들은 무료 메신저 앱 라인(LINE) 게시판을 통해 모집됐고, 1인당 1만 엔의 참가비를 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매체에 따라 '1조(남녀 1쌍)당 1만 엔'으로 보도한 곳도 있어 참가비 기준은 보도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화제가 된 건 규모와 정황입니다. 기본적으로 남녀 페어로만 참가가 가능했고 부부, 불륜 커플, 이성 친구 등이 섞여 있었으며, 고급차를 몰고 온 금전적으로 여유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 한편, 그런 파티인 줄 모르고 끌려왔다는 여성이나 심지어 젖먹이 아기를 데려온 참가자까지 있었다고 수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또 주최자들이 적어도 3년 전부터 매년 비슷한 파티를 열어온 것으로 의심됐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