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하이닉스 성과급 줄때 마이크론, tsmc 설비투자

마이크론은 올해 설비투자를 기존 2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약 38조원)로 상향했고, 뉴욕에 향후 20년간 최대 1,000억 달러(약 152조원) 박기로 함. 거기다 TSMC는 올해만 560억 달러(약 85조원), 최근 3년 누적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한 해에 때려박는 중임.


반면 우리나라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초 직원들에게 성과급 4.7조원 지급, 올해 영업이익 250조원 전망에 내년 초 성과급 예상치는 약 25조원, 2027년엔 영업이익 400조원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 이러면 2년 동안 성과급만 65조원이 나가는 구조임. 반도체 팹 1개 짓는데 약 20조원 드는 거 생각하면 팹 3개 이상 지을 돈을 보너스로 뿌리는 셈 임.


반도체는 호황, 불황이 반복되는 산업이라 호황 때 쌓아둔 현금이 다음 사이클 생사 가르는데 영업익의 10%를 무조건 떼어내고 시작하면 투자 여력이 그만큼 깎임. 직원들이야 받을 수 있으면 많이 받는 게 좋겠지만, 구조적으로 봤을 때 호황기에 꿀빨고 미래 먹거리 박을 돈을 미리 까먹는 셈이라서 4년 뒤 마이크론이 클레이 팹 가동 시작했을 때도 과연 삼전 하이닉스가 지금 처럼 잘나갈수 있을지 걱정이네